단양중학교와 송양현제3중학교의 한ㆍ중 국제 학생문화교류는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6년째 한ㆍ중 청소년 간의 문화 교류를 통한 양국 우의 증진을 위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방문단 정즈후이 단장을 비롯한 중국 교사와 학생들은 교류 첫날에는 단양중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단양중 학생들이 준비한 환영공연을 감상하고 한중공동수업에 참여하는 등 추억을 쌓았다.
셋째 날에는 단양중 학생들과 함께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팔경 등의 단양 지역 관광명소들을 탐방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
마지막날인 넷째 날에는 서울 스카이타워, 명동, 서울시티투어 등의 서울 명소에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체험하며 이번 교류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 방문단 교사들은 “단양중 교육가족들의 세심하고 정성어린 대접에 매우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한중공동수업을 통해 김밥을 말아 서로 먹여주었던 경험은 색다른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문화교류 학부모대표는 “한·중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어 제 딸의 학창시절에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명수 단양중학교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가 ‘참되고 당당한 세계 속의 단중인’이라는 학교의 교육 비전에 걸맞게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세계시민 교육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교육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