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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감곡면 오향10리 주민 숙원 마을 정자 설치

폭염 속 시원한 여름밤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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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6 16:11
  • 기자명 By. 김학모 기자
[충청신문=음성] 김학모 기자 =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무더운 여름을 집안에서만 보내며 지쳐있던 감곡면 오향10리 마을 주민들에게 숙원 사업이던 마을쉼터(정자)가 지난 16일 설치되어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하게 됐다.

오향 10리 휴먼시아아파트는 586세대가 살고 있는 감곡면에서도 큰 아파트 단지 임에도 불구하고 마을 쉼터가 없어 주민들이 지난 2년간 뜨거운 여름에 도로변에 앉아 더위를 식히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이 계속되어 왔다.

마을 관리주체가 마을 자체가 아닌 LH공사인 관계로 마을 내에 쉼터를 설치하는 과정이 쉽진 않았으나 김석진 이장의 끈질긴 노력으로 아파트 단지 내에 쉼터가 마련되어 주민들이 크게 기뻐했다.

김승기 노인회장은 간단한 고사상을 마련해 고사를 지내고 시설을 깨끗이 관리하고자 마음을 다지며, “주민들에게 마을텃밭을 마련해 푸성귀를 길러먹게 하는 등 주민들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이장에게 한없는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영관 감곡면장은 “감곡면 휴먼시아아파트는 기초수급자 어르신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인데도 불구하고 마을정자가 없어 안타까운 심정이었는데 이제 정자가 설치되어 편히 쉴 수 있는 야외쉼터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향10리가 더욱 살기 좋고 주민들이 더불어 함께하는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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