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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우렁이 농법 도입 소비쌀 생육 ‘양호’

당진농기센터 자체평가, 잡초제거 효과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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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6 16:35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에서 왕우렁이 농법으로 잡초를 방제한 ‘소비벼’의 생육이 양호해 농업인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맛좋고 찰기가 높은 ‘쌀좋다’브랜드쌀의 원료곡인 소비벼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생물농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재배 단지화를 통해 우렁이 농법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

단지 규모는 육성 첫 해 50여㏊ 규모로 출발해 3년차를 맞이한 올해는 102㏊까지 우렁이 농법을 확대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회원농가 40여 명이 모여 시범 전시포장의 생육을 관찰한 결과 잡초 발생량도 적으면서 가지치기도 양호해 현재까지 좋은 작황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센터는 소비벼 단지에 활용된 저투입 농법을 향후 당진쌀에도 적용해 제초제 사용을 줄이고 우렁이 농법으로 대체해 나가는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김인환 작목반장은 “소비벼가 밥맛은 좋은데 키가 크고 수량이 적어 재배에 어려움이 크지만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꾸준히 재배하고 있다”며 “왕우렁이의 제초효과도 뛰어나고 벼 또한 약해 등의 피해가 적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안전한 쌀을 공급할 수 있어 보람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벼 단지 농가에서 재배한 소비벼는 고대농협에서 전략 계약 수매해 ‘쌀좋다’브랜드 쌀로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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