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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태환·채평석 의원, 5분 자유발언

이‘조치원에 제2청사 건립‘, 채 ‘세종시 출신 참전 유공자 충혼탑 합동 봉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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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6 16:04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시의회 이태환·채평석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2청사 건립과 세종시 출신 참전 유공자 충혼탑 합동 봉안을 촉구했다.
세종시의회 이태환·채평석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2청사 건립과 세종시 출신 참전 유공자 충혼탑 합동 봉안을 촉구했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의회 이태환의원이 청춘 조치원사업과 관련, 쓴 소리를 쏟아냈다.

이 의원은 16일 열린 제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치원읍 젊은 층의 인구 감소와 지역 주민들의 소외감 및 상대적 박탈감 심화를 우려했다.

이 의원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조치원읍 인구변화 추이를 보면 0-9세, 10-19세, 30-39세의 인구 급감 현상을 통해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 세대가 매해 유출되고 있다는 점을 유추해 볼 수 있다”며 “청춘 조치원의 ‘청춘’은 어디에 있는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젊고 활기찬 인구 10만 조치원 건설을 위해 도시 관리계획을 재정비해 조치원 지역 면적확대와 주거단지, 상업시설, 교육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을 제안했다.

또 균형발전의 랜드마크로 조치원에 세종시 제2청사 건립도 제안했다. 그는“보람동 시청사의 사무 공간 부족으로 별관 또는 제2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시가 2030년 인구 80만명을 예상한다면 별관보다는 제2청사 건립이 타당하다며 그 위치는 조치원 지역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 내에서 균형발전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 세종시 또한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며 “조치원읍을 2025년까지 인구 10만 명이 거주하는 젊고 활기찬 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이 꼭 지켜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채평석 의원(연동/부강/금남)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충북 오창읍 구룡리 중앙공원에 위치해 있는 세종시 출신 참전 유공자들의 충혼탑을 조치원 충령탑으로 합동 봉안해줄 것을 촉구했다.

채 의원은 “세종시가 출범하고 행정구역이 변경돼 부강과 장군의 호국영령들이 더 이상 타지의 충혼탑에 잠들어 계실 명분이 없다”며 “하루빨리 호국영령을 세종시로 모셔와 그들의 빛나는 위업과 명예를 되찾고 후손들이 더 이상 눈물짓지 않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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