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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시의회 의원들 첫 상임위 활동 개시

와인페어 행사 등 사업타당성 관련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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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6 18:0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제8대 대전시의회 의원들이 첫 상임위원회 활동에 본격 나섰다.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6일 제238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기획조정실, 공보관, 대전마케팅공사 소관 2018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사했다.

이 자리에서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원(중구1·더불어민주당)은 대전 와인페어 행사와 관련 “대전시와 연관성이 적다”며 “시에서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계속 이 행사를 추진해야 하는지 사업타당성 등을 재검토 하라”고 지적했다.

또 단지형 외국인 투자 유치 사업 추진시 시민 혈세가 낭비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또 홍종원 의원(중구2·더불어민주당)은 청년 창업자나 원도심 재래시장 사업자 등이 시 홍보매체 활용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능동적인 홍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건설위원회도 회의를 열고, 과학경제국 소관 업무보고 청취 및 일반안건 심사, 농업기술센터 소관 업무보고 청취를 실시했다

이날 김찬술 시의원(대덕2·더불어민주당)은 “과학경제국 소관 주요 예산사업이 일자리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지만 투입하는 예산에 대한 언급만 있을 뿐 산출에 대한 언급이 빈약하다”면서 “사후관리 및 평가를 통해 예산투입대비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는지 반드시 점검해 보라”고 지적했다.

같은 위원회 윤용대 시의원(서구4·더불어민주당)은 “창업과 관련한 기본적인 조례가 아직 통과되지 않은 상황에서 업무보고로 먼저 창업 관련 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순서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행정의 가장 기본이 되는 조례가 먼저 확정 발효된 뒤 업무보고나 예산편성이 순차적으로 이어져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한편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위원회 소관 집행기관의 업무보고를 받고 각종 조례안과 추경예산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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