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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물렀거라!”… 영동군 이색 분수 '눈길'

와인병 형상·음악분수 등 다양, 여름철 휴식·문화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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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7 14:01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영동군의 이색 분수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있다. 사진은 와인병 분수.
영동군의 이색 분수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있다. 사진은 와인병 분수.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영동군의 이색 분수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있다.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이 오가는 과일나라테마공원과 용두공원 중심부에는 가슴속까지 시원함이 느껴지는 물을 내뿜는 분수가 있다.

본격적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요즘, 이 곳에서는 시원한 물줄기에 더위를 씻어내고 자연과 휴식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과일나라테마공원내 세계과일조경원 옆에 자리잡고 올해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 분수는, 영동군의 지역특산물인 와인병을 형상화했다.

1.8m×1.8m×3m 규모의 분수는 장난꾸러기 아이들의 놀이터이다.

가동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야간에는 자리를 옮겨 용두공원의 음악분수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6월부터 9월까지 오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30분간 때로는 은은하고 때로는 강렬한 형형색색의 조명과 함께 환상의 음악 분수쇼가 펼쳐진다.

영동의 밤하늘을 빛과 음악으로 화려하게 장식하며 하루의 피로를 식혀주는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설치된 이 음악 분수는 지름 21m 규모로 280개 노즐과 285개 LED 수중 등(燈)을 갖췄다.

20m의 높이의 물줄기가 다양한 조명과 어울려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연출하며 국내외 대중가요 리듬에 맞춰 춤을 춘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8월이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공원에 울려 퍼지는 음악과 함께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쫓는다.

군은 주기적인 시설물 점검과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로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분수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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