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전하는 선수는 육상의 유진(27)을 비롯해 복싱 김인규(26, -52kg 플라이급)·이예찬(25세, -56kg 페더급), 조정 김예지(25)다.
2016년과 2017년 전국체전 100m, 200m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유진은 100m, 400m계주, 1600m계주 3종목에 출전하고, 2014 아시안게임 싱글스컬 금메달리스트인 김예지는 더블스컬 종목에 출전해 금빛 사냥에 나선다.
복싱의 김인규는 지난해 11월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1, 2차 선발전에서 모두 우승하게 돼 최종 선발전 없이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김인규는 지난 4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제56회 벨그레이드 위너(Belgrade Winner) 국제복싱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이번 대회 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49kg급에서 56kg급으로 2체급을 올린 이예찬은 지난 3월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하며 아시아경기대회 복싱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역시 메달 획득의 전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조길형 시장은 17일 시장실에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 시장은 선수들에게 “그동안 준비해 온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해 충주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선수들은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돼 영광”이라며 “충주시청 직장경기운동부 소속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