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연극 “장수상회”는 2015년 큰 사랑을 받았던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 ‘장수상회’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배우 신구와 손숙이 평생 뚝심만을 고집하며 살아온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이미 노인이 됐지만 사랑 앞에서는 설렘 가득한 소년소녀가 되는 모습을 익살스럽게 그려낸다.
서산시 조한근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일상 속에서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명품 배우들이 전하는 가족애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osan.go.kr/culture/index.do) 또는 전화(041-661-80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