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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업기술원 '들깨 모' 이제 기계로 심는다

“들깨 기계 이식작업 인력에 비해 효율 10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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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7 19:05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들깨의 기계화를 위한 건전 육묘 및 기계이식 시연회를 17일 농업기술원 포장에서 열었다.

들깨재배 농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시연회에서는 들깨 이식기계화에 의한 노력절감 효과에 중점을 두고 관련 기술을 선 보였다.

기계 이식에 적합한 규격묘 생산은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접이식 건조대를 이용했다.

그 결과 기존 하우스 바닥에서 육묘하는 방식보다 모잘록병 등 피해가 적고 생육이 균일해 기계이식에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관행 인력이식 작업 시 1명이 하루에 600㎡를 작업 하는데 비해 기계로 이식할 경우 6000㎡를 작업하여 효율이 10배 정도 높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들깨 작업 기계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중부지역 들깨 생산성 향상 작부체계 시험을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 기계화에 적당한 품종 및 작부체계도 선발 농가에 보급할 예정에 있다.

김영호 작물연구과장은 “최근 들깨 등 밭작물이 벼 대체 작목으로 각광받으며 논에 재배하는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며“들깨 생산노력 절감을 위한 기계화 생산체계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품종을 선발해 농가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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