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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중구청장, 행복나눔농장 감자 수확

지난 4월에 심었던 감자 3000kg수확해 사랑담아 이웃과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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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7 17:26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17일 박용갑 중구청장(사진 오른쪽서 두 번째)가 자원봉사자들과 행복나눔 감자농장에서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17일 박용갑 중구청장(사진 오른쪽서 두 번째)가 자원봉사자들과 행복나눔 감자농장에서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박용갑 중구청장과 80여명의 자원봉사자는 17일 정생동 행복나눔농장에서 이웃과 나눌 감자를 수확했다.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한 3000kg의 감자는 17개 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인·홀몸노인 가정 등에 전달한다.

감자 수확에 함께한 박용갑 중구청장은 "봉사자분들이 감자를 심고 가꿨던 그 소중한 시간과 땀방울이 있었기에 이 감자가 사랑과 정성을 담아 전달될 수 있었다"며 봉사참여자를 격려했다.

행복나눔농장은 중구 정생동 2100여㎡면적의 유휴농지를 2015년부터 구가 무상 임차해 봄에는 감자, 가을에는 배추를 재배해 지역 이웃에 나누고 있고, 연 8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농장 운영을 함께해오고 있다.

한편, 행복나눔농장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18년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기초 센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상금 100만원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표창을 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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