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16일부터 사전교육 접수를 시작으로 ‘2018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 10주년 본선을 위한 일정의 막을 올린다.
올해 기계제작대회는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기계기술’을 주제로 세 사람이 한 팀을 이루어 과학상자와 오토마타, 다양한 자연재료, 코딩을 접목시킨 기계를 만드는 대회로 열린다.
개인으로 출전해 오토마타만으로 작품을 만들던 방식에서 여럿이 힘을 모아 다양한 도구를 접목시켜 기계를 만드는 대회로 탈바꿈했다.
대회는 사전교육을 통해 새로운 제작도구를 학습하고, 예선에 접수한 참가팀 가운데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가리는 순서로 진행된다. 본선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초등팀과 중등팀 각 10팀이 출전하여 실력을 겨룬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재학생 및 청소년(만 10세부터 만 15세까지)이며 3인 1팀으로만 참가할 수 있다.
사전교육은 다음달 17일 한국기계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기계연 홈페이지(www.kimm.re.kr)에서 참가신청 안내를 확인하고, 오는 8월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예선접수는 9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이며, 본선은 오는 10월 20일 대전 한국기계연구원 본원에서 열린다.
박천홍 기계연 원장은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더욱 새로운 대회로 치러지는 만큼 미래의 꿈나무들이 사회와 국민을 위한 기술에 대해 고민하며 직접 기계를 만들어 보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