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는 18일 민선 7기 정책자문단인 ‘새로운대전위원회 기획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시장은 기획단 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기획단은 허 시장 선거캠프에서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김종남 단장과 10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전략기획은 고경곤 디자인진흥원 혁신위원장, 환경·안전은 고은아 대전환경운동연합 교육국장, 자치·시민참여는 곽현근 대전대 교수, 스포츠마케팅은 김기탁 배재대 교수, 과학은 김민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다.
또 교통건설은 도명식 한밭대 교수, 복지는 류진석 충남대 교수, 여성·복지는 임정규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공동대표, 도시주택은 정경석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원, 사회적경제는 탁현배 사회적협동조합 품앗이마을 이사가 각각 위촉됐다
허태정 시장은“민선7기 그랜드플랜을 수립해야 하는데 시간이 촉박”하다며 “그랜드플랜을 빨리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9월까지 법·제도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약속사업 등을 추진할 관련예산을 편성하도록 서둘러 달라”며 “인수위는 개괄적인 인수절차에 대한 역할을 했다면, 기획단은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업무를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 7기 출범에 맞춰 새롭게 구성한 ‘새로운대전위원회 기획단’은 ▲정책자문단 역할·기능 발전적 전략 모색 ▲민선 7기 시정방향 설정 ▲공약 로드맵 마련 ▲조직개편 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획단은 11명으로 구성하여 출범하고, 향후 기획단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책자문단인 “새로운대전위원회”가 출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