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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개정 없이 고교 입학금 면제 질타

대전시의회, 강도 높은 질의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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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8 17:0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시의회 제238회 임시회 제4차 회의가 18일 이어진 가운데, 각 상임위별로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의가 쏟아졌다.

이날 행정자치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18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대전시립연정국악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을 원안가결했다.

남진근 의원(동구1·더불어민주당)은 야구장 건립 계획에 대해서 질의하고 “비 경기시 야구장 활용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것”을 당부하며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야구장은 반드시 원도심 지역에 건립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또 홍종원 의원(중구2·더불어민주당)은 장애인들의 일반 체육시설 접근성과 관련“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전의 체육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여 미진한 부분은 반드시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교육위원회도 ‘대전시 학원의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8건의 심사를 원안가결했다.

문성원 의원(대덕구3·더불어민주당)은 “올 초부터 고등학교 입학금을 면제키로 전년도에 내부방침을 정했음에도 조례를 개정하지 않고, 규칙을 우선 개정해 입학금 면제를 추진한 것은 의회의 조례 제·개정권을 무력화 시키는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지적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주택국, 도시공사 및 도시철도공사 소관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김찬술 의원(대덕구2·더불어민주당)이 “도시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구도심의 정주여건 확충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향후 대전시의 도시계획을 추진함에 있어 구도심 재생과 개발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광복 위원장은(서구2·더불어민주당)은 “도시공사가 대행하고 있는 도안크린넷 시설 운영과 관련해 운영기간이 늘어나면서 내구연한이 가까워지고 이에 따라 관리에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며“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임을 감안하여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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