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장, 대전보건대 장례학과 교수, 한국도시계획기술사 회장, 대전시설관리공단 복지시설팀장 및 구 사회복지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사시설 수급 중장기계획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적계획이며, 주요내용은 장사시설의 수급계획을 기본으로 하여,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장례절차 추진을 위해 현행 이원화된 장사시설을 한곳에 조성할 수 있도록 장사종합단지 최적 후보지 선정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장사단지 추진에 관한 시민들의 요구사항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장사문화에 대한 시민의식 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해당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논의 된 수급계획 및 장사종합단지 조성방안에 대한 방향을 도출했다.
시민의식 조사 결과 중 본인이 희망하는 장례방법으로는 화장(65.9%)을 가장 선호했으며 자연장(43%), 봉안당(44.3%), 산골(10.4%) 순이었다.
장사수급 중장기 계획 용역은 지난 6월 착수했으며, 9월 중간보고회, 11월 완료보고회를 거쳐 12월경 마무리될 예정으로, 이 과정에서 현 추모공원을 포함하여 4개 지역을 비교, 평가해 최적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으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후보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10월 경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