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감사관은 공개모집을 통해 법률·건축·회계·복지·환경 분야 등 전문시민감사관 5명과 일반시민감사관 10명으로 고르게 구성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으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시정 감시기능과 시민의 불편사항 제보 및 개선 요구, 시정발전을 위한 의견 제시 등 시정운영에 대한 감시자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시민감사관의 운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개월마다 정기회의를 열어 시민감사관들과 함께 공직자 비위, 시민불편, 안전·환경 문제 등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공무원 비위·불친절 등 시민에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에는 우편, 팩스, SNS, 전화로 감사관실에 즉시 제보할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접수된 제보들은 사안에 따라 공무원 관련 비리는 즉시 조사에 착수하고, 경미한 사항이나 시민불편사항들은 해당부서에 인계해 즉시 처리·개선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