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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출두요”… 박문수 따라 걸어볼까

20일, 무주 구천동어사길 탐방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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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8 19:01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무주 덕유산국립공원에서 조선 최고의 암행어사 박문수의 행로를 따라 걷는 특별한 체험형 축제가 열린다.

무주군관광협의회와 무주구천동관광특구상인연합회는 20일 덕유산국립공원 구천동어사길에서 ‘제1회 구천동어사길 탐방&10경 계곡축제’를 개최한다.

구천동어사길은 박문수가 다닌 길을 고증을 통해 복원한 길이다.

억울한 이들의 한을 풀어주는 암행어사의 대명사 박문수는 조선 숙종~영조 대 실존인물로, 이인좌의 난을 진압한 업적이 있으며 청렴하고 강단 있는 의인이다.

이런 박문수의 이야기를 되새기며 걸어도 좋을 구천동어사길은 구천동 33경 가운데 10경을 포함하고 있다.

행사 당일 3.3km의 탐방로 완주자들에게는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관광객 전원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탐방 외에도 송어잡기·꼬부랑 마켓·어사길 보물찾기·태권도시범·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맛보게 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과 덕유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무주의 지역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박문수어사길을 복원했다.

구천동관광특구상인연합회 고달영 회장은 “지난 20년간 무주덕유산리조트에만 의존해 구천동 천혜의 자연환경을 제대로 홍보하지 못했다”며 “주민들이 앞장서 구천동의 자연환경을 알리고, 구천동 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발전시키고자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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