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과 지구마을,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환경부에 제출한 지구천 살리기 공모 사업계획이 선정돼 금강수계관리기금 27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지구마을 주민, 민간단체, 행정기관 등이 함께 마을도랑을 옛 모습으로 가꿔가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사업계획으로는 수생식물 식재, 환경정화활동, 사후관리 등 주로 마을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추진되는 내용으로 이번 사업 추진으로 마을주민 간 공동체 문화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오는 25일 백곡면사무소에서 진천군과 지구마을,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물포럼코리아 등의 기관·단체가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식을 갖을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환경보전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하천도 복원하고 마을 공동체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