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는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여 글로벌 인재 육성 발판을 마련하기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였다.
참가언어는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3개 국어이다. 초등의 경우 자유주제로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각 3분씩 발표하며, 중등의 경우 ‘나의 진로계획’을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각 2분씩 발표한다.
금상을 수상한 초등부, 중등부 학생에게는 충청북도교육청 본선대회 출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머니 나라에 대해서 관심이 생기고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문화학생들이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을 확장시키고 모든 학생의 다문화 인식 개선 및 수용성이 제고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