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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여고, 학생회장 선거... 폭염 속 박빙 승부

선거 열기 가득한 청란관, 2학년 박소정ㆍ1학년 임지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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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9 13:51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공주여고 학생회장과 부회장 후보가 합동 토론회를 갖고 있다(제공 = 공주교육청)
공주여고 학생회장과 부회장 후보가 합동 토론회를 갖고 있다(제공 = 공주교육청)
[충청신문 = 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은모)가 제86대 학생회장에 2학년 박소정, 부회장에 1학년 임지혜 학생이 당선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바깥 날씨만큼 뜨거운 선거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었다. 학생회장 후보자들과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자들이 아침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선거운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후보자들은 유권자인 학생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마지막 한 표의 지지를 부탁하느라 교정을 뜨겁게 달궜다.

기호 1번 이재서 학생회장 후보, 박주은 부회장 후보와 기호 2번 박소정 학생회장 후보와 임지혜 부회장 후보의 열띤 선거유세는 7월 16부터 18일에 걸쳐 사흘 동안 아침 교문 앞 등굣길과 점심시간 급식실 앞, 쉬는 시간 복도 등 곳곳에서 벌어졌다.

학생들은 이번 학생회장 선거를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배우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교내 청란관에서는 두 시간 동안 입후보자의 합동소견발표가 있었고, 이어 선거가 이어졌으며, 19일 아침 개표 결과 엎치락뒤치락 여러 차례의 접전 끝에 2학년 1반 박소정과 1학년 7반 임지혜 팀(기호 2번)이 당선되었다.

이들 당선인들은 2학기부터 내년 1학기까지 1년 동안 공주여고 여울이들을 대표하여 명문 공주여고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표에 앞서 벌어진 후보자들의 소견발표를 경청한 이은모 교장은 “후보자들의 공약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필요한 부분을 충족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으며, 우리 여울이들 모두가 아름답고 옹골진 꿈들채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당선자들은 이·취임식과 동시에 공주여고 학생회 회장단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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