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시종 도지사와 수도권에서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임광토건(주) 임광수 명예회장, 대한상운(주) 권영선 회장, ㈜사이몬 이국노 회장, 충언회 송대수 회장 등 190여명의 많은 고향 출신 경제인과 관계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북도는 투자설명회에 앞서 이차영 괴산군수, 류한우 단양군수, ㈜세움 조용현 대표, ㈜데코페이브 박문석 대표와 함께 528억원 투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움은 괴산 대제산업단지 내 3만3607㎡ 부지에 토목공사용 건설자재 생산을 위한 공장을 신축하고, 데코페이브는 단양 산업단지 내 1만6920㎡ 부지에 친환경 투수블록 생산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
두 회사가 입주하면 대제산단 분양률은 80%, 단양산단 분양률은 69%까지 오른다.
이 지사는 충북출신 재경 경제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충북 투자정책 및 고속도로·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청주국제공항과 더불어 인근 평택항의 물류수송에 편리한 지리적 입지조건을 설명했다.
또 저렴한 분양가, 권역별 산업단지 현황, 투자 인센티브 등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 지사는 “국내외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기업투자가 위축되고 있지만, 전국대비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해 투자유치 40조 달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출신 재경 경제인·금융인·언론인, 유관기관과 인적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유치 활동에 더욱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