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은 주한美대사관 제이미M. 쇼필드 무관, 미8군사령부 앤드류 J.저크넬리스 참모장, 양관모 6·25참전유공자회장, 김종천 시의회의장, 설동호 교육감 등 한·미 주요 관계자, 보훈단체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 약사보고 및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지구전투는 6·25전쟁 발발 후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미 육군 제24사단이 북한군 제105전차사단과 맞서 대전지역에서 치른 최초의 방어전투다.
이 전투에서 미군은 1150명의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장비손실이 있었지만 북한군 남하를 지연시켜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기여, 전략적인 승리로 재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