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공원 내 분묘이전이 지난해 완료됨에 따라 시비 3000만 원을 들여 분묘가 있던 곳과 노후계단을 산뜻하게 정비하고 야자매트 산책로를 조성했다. 특히 산책로 주변은 가을에 핑크빛으로 물드는 핑크뮬리를 심었다.
가을철 대동하늘공원을 방문하게 되면 핑크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대동 하늘공원은 대전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대동벽화마을과 함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민선7기 동구는 관광코스 개발에 역점을 둬서 스쳐지나가는 곳이 아닌 와서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동 1-914번지 일원에 있는 하늘공원은 대전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로서 최근 SNS와 블로그, 각종 언론매체에 소개돼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