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19일 오전 11시를 기해 태안, 서산, 보령에 폭염 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로써 폭염특보는 대전·세종·충남 전역으로 확대됐다.
기상청은 또 같은 시각 천안, 아산의 폭염 주의보를 폭염 경보로 대치했다.
당진, 서천, 계룡,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청양 등 8개 시·군에 폭염 주의보가, 그 외 대전·세종·충남 전역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진 것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 낮 기온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고, 무더위는 당분간 지속하겠다"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 관리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