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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동반 상승

세종 매매가 상승폭 줄고... 충남북은 하락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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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20 19:39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했다.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는 관망세로 접어들면서 상승세가 약해진 가운데, 전세가격 하락폭은 축소되는 양상이다.

2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셋째 주(16일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4%, 전세가격은 0.08% 하락했다.

지역별로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4%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0.02% 올랐다. 세종으로의 인구유출 등으로 전반적 보합세이나 상대적으로 학군이 우수한 서구(0.09%)에서 방학이사수요로 상승세를 보였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5% 올랐다.

입지여건이 양호한 종촌동, 소담동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는 이어갔으나 정부규제정책 등 여파로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상승폭은 축소됐다.

반면 전세가격은 입주물량 증가로 0.54% 하락했다. 전주대비 하락폭은 축소됐으나 전국 최고수준의 하락률을 이어갔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4% 내렸으나, 하락폭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모습이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8% 떨어졌다. 신규입주물량 증가로 서산시(-0.79%), 천안 동남구(-0.26%), 아산시(-0.24%) 등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충북지역는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각각 0.09%, 0.14% 내렸다.

매매가는 지역경기 침체와 공급물량 증가 영향으로 구매력이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보였고, 전세가격도 세종 등 인접지역 신규 입주물량이 늘면서 하락세가 지속 되고 있다.

감정원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 정부규제 정책 등 영향으로 충청지역 아파트매매시장은 전반적으로 약보합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전세시장은 입주물량이 늘면서 대전을 제외하고 세종, 충남과 충북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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