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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선 이해찬 의원, 민주당 대표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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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21 17:07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지역구인 7선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사진,66)이 20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튼튼하게 뒷받침하고 한반도 평화의 기운을 북돋아 동북아평화체제의 일익을 담당하겠다. 2020년 총선의 압도적 승리로 재집권의 기반을 닦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친 노무현계' 좌장인 이 의원의 출마선언으로 당 대표 경선 판도가 술렁이고 있다. 그간 당 내부에선 참여정부 시절 총리를 지낸 이 의원이 당권을 잡고 안정적인 리더쉽을 보여줘야 한다는 목소리와, 당의 원로로서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줘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려 왔다.

이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종걸(5선), 김진표·송영길·최재성(4선), 이인영(3선), 박범계(재선), 김두관(초선) 의원 등이 오는 26일 열리는 예비경선에서 컷오프 3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날 이 의원은 그동안 당 대표 출마를 오래 생각하고 많이 고민했다. 아직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위해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알았다.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자신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완전히 새로운 정당, 국민과 더불어 웃고 울며 더불어 사는 국민속의 정당으로 바꿔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문재인정부의 국내외 개혁을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한반도 평화의 바람을 지켜내고 촉진해야 한다. 자치와 분권의 새로운 나라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그는“2020년 총선의 압도적 승리가 너무나 절실하다”며“최소한 이번 당 대표는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재집권에 무한 책임을 지고 자신을 던질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김대중 정부 교육부장관,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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