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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교육부-특허청, 메이커교육 추진 협약

발명교육센터· 메이커 스페이스 2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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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22 13:14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 박춘란 교육부 차관, 성윤모 특허청장이 메이커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김지철 충남교육감, 박춘란 교육부 차관, 성윤모 특허청장이 메이커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발명교육과 창업체험교육이 포함된 메이커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 박춘란 교육부 차관, 성윤모 특허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본 협약을 통해 교육부는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 시스템 구축, 문화확산 및 협력체계 구축이 특허청은 발명교육센터 확대, 교원 연수 지원, 콘텐츠 개발 협력이 그리고 충남교육청은 교과연계 수업 강화 및 교원 연수 운영, 지역 인프라 활용한 교육이 이뤄진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도내 발명교육센터가 없는 시·군 5곳에 발명교육센터와 신축 충남과학교육원에 메이커 스페이스 2실을 신설하고, 기존 발명교육센터 9곳을 모두 새롭게 리모델링을 한다.

메이커는 미국에서 2006년 스스로 만들 물건을 사람들과 공유하자는 모토로 시작됐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들면서 메이커는 디지털 기술과 융합해 더 창의적이고 더 혁신적인 결과물을 창조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삶과 교육이 일치하는 충남형 메이커 교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학령 인구 감소로 비어가는 교실을 개조해 메이커 교육 공간을 만들고, 각 교과의 특성에 맞게 ‘만들고, 나누고, 배우고, 노는 것’이라는 메이커 운동의 기본 정신을 펼치게 된다.

충남의 메이커 교육이‘누구든지 소외되지 않는 평등한 메이커 교육’, ‘진로·진학까지 연결되는 교육과 삶이 연결되는 메이커 교육’을 추구, 타 교육청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충남과학과학교육,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 특수교육센터 등 직속기관과 14개 교육지원청이 공동 노력하여 메이커 교육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또한 메이커 교육에 대한 학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특별실 활용을 극대화하고 교과 요소에 메이커 운동의 기본 정신을 반영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교과교실제와 기술가정실, 음악실, 미술실 등의 교과에서 활용 빈도를 높이고 기존 교수학습방법에서 빠져있는 메이커 운동의 기본 정신을 추가해 교과별 메이커 교육을 추진한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창조의 정신은 모두의 가슴 속에 있다. 창의력을 요구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그것을 끄집어내는 교육이 더욱 더 필요하다. 이러한 교육은 단지 몇 번의 체험으로는 불가능하다. 실제로 학생들의 수업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충남형 메이커 교육은 체험 중심 만이 아닌 정규 교육과정에 뿌리내려 창의력과 사회적 공감능력을 기르는데 힘쓰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충남도교육청은 다양한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메이커교육 지원을 확대해 메이커 교육이 자연스럽게 교육과정 내에서 뿌리 내리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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