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은 읍면동의 공공서비스를 주민 중심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행안부가 이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올해 처음 선도 자치단체 공모를 추진했다.
행안부는 지난 6월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자치단체 발표(PPT) 등 대면심사를 통해 지난 20일 30개(주민자치분야 14, 보건복지분야 16) 시군구를 선도자치단체로 최종 선정했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한 사전 인터넷 투표, 동 단위 타운미팅형 주민회의 개최를 통한 풀뿌리 주민자치를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선도 자치단체 선정에 따라, 구는 향후 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에 대한 멘토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어 나가겠다"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