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은 서산 시민 모두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어 정서적 일체감을 형성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1998년 시애틀 공공도서관에서 시작된 ‘One City, One Book 운동’을 2003년 시립도서관이 도입해 서산에서 국내 최초로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3월 2일부터 4월 13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94종 211권의 도서를 검토해 5권의 후보도서를 선정, 6월 27일 도서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를 2018년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최종 도서로 선정했다.
선포식은 관현악단과 기타리스트의 연주, 소프라노 특송 등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되어 선정도서 선포, 시민 낭독 공연, 독서릴레이 도서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역문인, 도서관운영위원, 독서동아리 회원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