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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국가산단… ㈜LG화학 등 총 2900억 투자

입주계약 체결, 32만여㎡ 공장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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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23 16:14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지난달 29일부터 수도권 인접지역에서 지원우대지역으로 변경 적용되면서 입주기업의 보조금 지원비율이 대폭 상향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LG화학이 2400억원, 한일화학공업㈜이 500억원을 투자한다.

당진시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달 20일 석문산단에 약 23만8368㎡ 규모로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 단계별로 신축 투자할 예정이다.

㈜LG화학의 입주계약이 마무리 되면 석문산단 분양율은 기존 25%에 31%로 껑충 뛰게 되며, 고용인원도 약 200명에 달해 당진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의 이번 투자에는 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도 한 몫 했다. 시는 지난 4월 ㈜LG화학이 공장 신설투자를 위해 후보지를 물색 중이라는 동향을 포착해 5월부터 본사를 방문해 투자입지 여건을 설명하는 등 첨단소재산업의 적극 유치의사를 표명해 왔다.

특히 석문산단의 지원우대지역으로 적용이 시작된 지난달 29일 심병섭 부시장이 직접 ㈜LG화학 본사를 방문해 투자 상담과 사업설명을 진행한데 이어, 김홍장 시장도 이달 6일 ㈜LG화학 관계자를 시청으로 초청해 조기착공을 비롯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하는 등 투자유치에 힘을 보탰고, 석문산단 투자로 지원우대지정 지정에 따라 최초로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었다.

시와 충남도, ㈜LG화학은 오는 10월 중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1단계 공사는 오는 12월 착공될 예정이다.

한편, 한일화학공업㈜도 석문산단에 500억 원 투자로 8만2,863㎡ 부지에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분양계약을 체결 하였다.

시 관계자는 “㈜LG화학, 한일화학공업㈜의 석문산단 입주 결정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의 투자문의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 된다”며 “환황해 물류거점 당진항과 서해안고속도로, 서해선복선전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넓은 산업단지의 풍부한 인프라는 투자 일 번지 당진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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