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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유치추진단, 6개 기업 투자협약 체결

지투지바이오 등 6개사 1080억원 투자, 223명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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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23 16:02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는 23일 바이오·헬스 기업 6곳과 108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지투지바이오, ㈜옵토레인, ㈜바이오프리즘, ㈜정코스, ㈜오스바이오, ㈜리젠케어 등 6곳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범석 청주부시장, 각 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지난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산학융합본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등과 함께 바이오기업투자유치추진단을 구성, 기업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은 바이오기업투자유치추진단의 첫 성과다.

지투지바이오는 치매 치료제 개량신약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혁신기업이다.

전세계 시장에 출시된 치매치료제는 먹는 경구제, 붙이는 패치제, 입에 녹이는 붕해제 형태로 환자에게 하루 1~2번 투약해야 한다.

하지만 지투지바이오 개량신약은 주사제 형태로 1개월 이상 약효 지속시간을 크게 늘린 것이 특징으로 현재 임상시험 진행 중이며 2019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옵토레인은 분자진단기기 및 바이오센서, 진단시약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 분자진단기기와 달리 DNA추출부터 분자진단까지 자동화기술을 구현해 1차병원(의원 및 보건소)에서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분자진단기기를 개발,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바이오프리즘은 세포·동물실험 CRO(임상시험수탁), 표적항암제 및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특허기술인 형광분자영상 내시경 조명장치 기술을 이전받아 수입품이 96%를 차지하는 국내 내시경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정코스는 화장품 연구·생산 기업으로, 자체 피부과학연구소를 통해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기능성 허가를 받은 스킨, 선크림을 비롯한 1477건의 제품을 개발 중이다.

오스바이오는 유기농 메디컬푸드, 건강기능식품 등 생산과 유통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미나리 발효액의 항암 작용,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억제 효능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리젠케어는 창상피복재 및 피부질환개선 화장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상처부위에 붙여 항균과 피부재생을 돕는 창상피복재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 세계 만성치료용 항균피복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바이오·헬스 혁신 기업으로 오송 바이오밸리에 연구소 건립 및 생산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전체 고용 예상 인원은 223명이다.

도 관계자는 "투자협약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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