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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용두동 미르마을아파트 경로당 충효예교실 개강

효·예절 배우며 또 다른 행복을 꿈꾸는 꿈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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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23 19:0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23일 중구 용두동이 미르마을아파트 경로당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충효예 교실 개강식을 하고 있다.
23일 중구 용두동이 미르마을아파트 경로당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충효예 교실 개강식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 중구 용두동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충효예 교실 개강식이 23일 미르마을아파트 경로당에서 열렸다.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되는 충효예교실은 정지석, 이영우 훈장님과 30여 명의 어린이들이 함께하게 된다. 어린이들은 매일 경로당 교실에서 명심보감, 사자소학과 전통 예절, 한자, 인사법을 하루 2시간씩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두 분의 훈장님은 "한자, 효행, 예절 등을 알려주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생각에 기쁘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미르마을 아파트 경로당 충효예교실은 3년전부터 매년 여름방학때마다 훈장님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돼 왔다.

이정노 용두동장은 "어린이는 경로당에 계신 노인들께 삶의 지혜와 효를 배우고, 어르신들은 밝고 생기있는 어린이들과의 소통과 교감으로 삶의 큰 활력소가 되는 충효예교실에 봉사해주시는 훈장님들께 감사를 전하고, 효문화 전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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