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3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진행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해 이뤄졌다.
구는 지난 5월 17일 지족역에서 '지진으로 인한 지하철 탈선 및 화재'를 훈련 상황으로 설정,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현실감 있는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대전도시철도공사, 북부소방서, 유성경찰서 등 17개 유관기관 및 일반시민 400명이 참여해 기관협력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글라스와 드론을 재난현장에 투입해 신속한 초기상황의 판단자료로 활용하였고, 민간기업과 각종 시민단체의 참여를 확대시켜 인명구조와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 민관 협업기능을 발휘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불안요소를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