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핸드메이드 페어는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전국의 수공예 분야 관련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새로운 디자인의 상품·작품을 선보인다.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분야 전시박람회로 관련 업계 관계자는 물론 수공예품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도 방문한다.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의 ‘열정마켓’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지원으로, 선정된 10개 업체는 상품 홍보, 국내·외 유통판로 개척, 관련 분야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를 얻게 됐다.
지난 5월에는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이 동아홈리빙생활용품전시회에 참가한 지역 콘텐츠 기업을 지원해 제품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실제 바이어들과의 상담·계약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핸드메이드 페어에 참여하는 기업은 15현의 입문용 보급형 하프를 제작하는 ‘(주)힘’과 반려동물과 커플 천연연색 생활한복을 제작하는 ‘달맞이꽃신’ 및 염색양모펠트, 태팅레이스 등 다양한 손기술로 제작된 일상소품을 제작하는 ‘앙두’를 비롯해 캘리그라피 디자인 아트 상품과 문구류를 제작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송글디자인’ 등이다.
또 귀여운 캐릭터를 도자기로 표현한 수공예 소품 기업 ‘수키’ ▲다양한 디자인의 캔들을 제작하는 ‘작업실푼푼’ ▲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생활 한복을 제작하는 ‘마마앤마마’ ▲원목을 활용해 빈티지 디자인소품을 제작하는 ‘청춘작업실’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휴대용디퓨저 샤쉐, 전통자수, 주방디자인소품 등을 제작하는 ‘운경’ ▲무궁화를 활용한 소품을 제작하는 ‘무궁화블라썸’이 대표 상품들과 작품으로 함께한다.
김인수 원장은 “이번 페어에 참여한 충남핸드메이드 기업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다양한 디자인 상품들을 선보이고 판로확대를 거쳐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