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2시 아산시 중앙도서관 동편광장에서 아산지역서점협동조합(회장 신영규)에서 주최, 주관으로 아산시 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이 함께하는 시민사랑을 나눔으로 돌려줬다.
2014년 독서진흥과 소비자보호를 위하여 10% 이내의 가격할인이 가능하도록 ‘출판문화산업진흥법’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도서구입할인율이 동일해 지면서 아산시는 2015년 하반기부터 관내 서점과 도서구입 계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서점의 경영안정 및 자생적 성장기반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이의 제도화를 위해 2017년 상반기에 ‘아산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와 함께 지역서점과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갖는 등 도서관과 지역서점이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아산시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서점이 경영안정화를 구현하고, 이 사랑을 시민들에게 다시 돌려주고자 아산시지역서점협동조합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이 날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행사장에서 도서를 구매한 시민에게 10%의 가격할인과 함께 선착순 100명에게 ‘I got everything’에서 교환할 수 있는 커피 무료이용권을 제공했다.
북-카페 ‘I got everything’은 중증(청각)장애인 바리스타 4명과 비장애인 매니저 2명이 교대로 근무 중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 지원으로 중앙도서관 1층에 입점해 있다.
더불어, 도서를 구매한 성인에게는 파우치 지갑을, 아동에게는 에코백과 함께 놀이체험에서 이기면 무선 휴대용선풍기/물총을 선물로 제공해 책을 구매하는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이날, 시립도서관에서는 원활한 행사추진을 위해 천막 및 테이블 등 설치 협조는 물론, 시민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생활 속 독서문화의 정착을 유도하고자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함해 행사의 즐거움을 더해줬다.
아산시지역서점협동조합 신영규 회장은 “지역서점을 사랑해 주는 시민들에게 작은 고마움을 전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가능하다면 매월 중앙도서관을 찾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