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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 학생 3명 ‘오지산악탐사’ 출동

‘2018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30:1 경쟁률 뚫어... 인도·네팔 트레킹과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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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24 14:35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코리아텍은 디자인전공 신윤수, 김태영, 신지훈 학생(왼쪽부터)이 ‘2018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에 선발돼, 인도와 네팔 오지 및 산악 탐험에 참가
코리아텍은 디자인전공 신윤수, 김태영, 신지훈 학생(왼쪽부터)이 ‘2018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에 선발돼, 인도와 네팔 오지 및 산악 탐험에 참가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코리아텍 디자인전공 학생 3명이 20일이 넘는 여정의 동남아시아 오지산악탐사에 합류했다.

김태영(3학년, 24), 신윤수(2학년, 23), 신지훈(2학년, 23) 3명은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한 ‘2018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에 선발돼, 지난 21일부터 네팔과 인도의 오지와 산악을 타넘으며 대장정을 벌이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전 세계 오지와 미지의 등반대상지 탐사로, 진취적 기상과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해 개최된 ‘청소년 오지 탐사대’에는 40명의 청소년 대원들이 4개조로 나뉘어 인도, 네팔,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을 탐험한다.

코리아텍 학생 3명은 지난 5월 1차 서류심사와 2차 합숙훈련 테스트를 통과해 최종 합격했다. 총 지원자 1200명 가운데 40명의 선발대원에 포함, 30:1의 경쟁률을 뚫었다.

이들은 5월 말부터 지난 15일까지 8주간 혹독한 훈련을 견뎌냈다.

네팔팀에 합류한 김태영·신윤수 학생은 매주 금~일 토함산·대둔산·영남알프스·팔공산·소백산·설안산·무등산 등 국내 유명산을 오르며 기량을 쌓았다. 네팔 탐사 코스 특성상 오래 걷는 코스가 많아 하중 훈련 위주로 체력을 강화시켰다. 인도팀인 신지훈 학생도 도봉산·설악산·태백산·계룡산 등에서 훈련을 했고, 3명은 여름방학 시작 후에는 평일 별도의 훈련을 했다.

네팔팀은 내달 12일까지 23일간 일정으로 탐사활동을 벌인다. 돌포지역을 중심으로 탐사가 진행되는데, 주팔, 두나이, 타라꼬트, 라이니, 나와르 파니, 도타랍, 누마라 B.C., 누마라 산악(5,190m), 바가라산악(5,070m), 다족탕, 폭순도, 샹타를 거쳐 주팔까지 총 14일간 트레킹을 진행한다. 신윤수 학생은 “네팔 현지 주민들과의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글로벌리더쉽 함양과 봉사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9일까지 20일간 일정으로 탐사활동에 참여하는 신지훈 학생은 인도의 라다크 히말라야로 향하며, 목표는 해발 6153m의 스톡캉그리 등봉이다.

김태영 학생은 “오지탐사는 자신과의 싸움, 타인을 향한 배려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고, 신윤수 학생은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세상을 품을 수 있는 마음을 얻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지훈 학생은 “히말라야 등반을 하며 인내심과 내면의 성숙을 키우고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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