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414곳 어린이집 중 운영규정 미숙지로 어려움을 겪는 신규 및 변경인가 등 원장 경력 3년 미만자를 중심으로,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교육희망자 접수를 받아 열린다.
특히 기존의 대규모 집합교육 형식을 벗어나 권역별로 찾아감으로써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을 희망하는 원장에게 소그룹 맞춤교육으로 준비했다.
구는 행정처분 과정에서 듣는 보육 현장 목소리 중 '몰라서 못했다', '누가 좀 알려주면 좋았을 텐데' 등 아쉬움이 담긴 내용을 감안해 처벌보다는 예방 위주의 행정지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유아교육법 관련 규정에 근거해 지도·점검을 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집에서 자주 발견되는 지적사항과 행정처분 사례위주 교육을 통해 원장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장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방법과 아동학대, 급식위생에 대한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함께 구는 24일부터 27일까지 어린이집 통학차량 긴급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