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대전·충남지역 619 가구가 응답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에서 소비자심리지수가 101.2로 나타나 전월 107.1보다 5.9p 하락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낙관을, 이하면 비관을 뜻해 낙관적 시선에 속하나 지속적인 하락세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 생활 형편 지수는 93으로 전월 대비 2p 내렸다. 생활 형편 전망과 가계 수입 전망은 98로 각각 1p, 5p 낮다.
소비 지출 전망도 교육비와 의료·보건비를 제외한 대다수가 하락해 3p 낮은 106을 기록했다.
경제 상황 인식은 더 큰 내림세를 보였다.
현재 경기 판단은 10p 하락한 76으로, 향후 경기 전망도 12p 떨어진 87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 지수는 101을 기록해 대전·충남지역이 0.2p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