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대전대신초등학교 인근 대사동 233-250번지 일원으로,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총 주차면수는 20면으로 1억9000여만 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특히 주차장 경사면을 조경석으로 쌓아 아름다움을 더했다.
인근 한 주민은 "우리 동네는 도로가 좁고 주말엔 교회 신도와 관광객들로 붐비며 주차 여유가 없어 불편했었는데,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와 보행여건이 크게 나아질 것 같다"며 주차장 조성을 반겼다.
중구는 2019년까지 국비보조를 받아 총 230억 4700만 원의 예산으로 대사동 일원인 보문1구역, 보문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정주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도로, 주차장, 공원 등의 생활편의 기반시설을 조성해 주거환경과 도시미관 향상 효과가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보문산은 대전을 대표하는 곳이지만 여러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민이 살기에 불편한 곳이었다"며, "보문1·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관광명소와 주민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