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25일 대전 호수공원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모델하우스가 일반에 공개됐다.
갑천 3블록 아파트는 도안신도시 5블록, 9블록과 노은지구 포레아파트에 이어 대전도시공사 트리풀시티 브랜드의 4번째 분양아파트다.
84㎡형 1329세대, 97㎡형 433세대 등 1762세대 23개동으로 구성된 대단지다.
전체 공급물량 가운데 신혼부부 등에게 배정된 특별공급은 1120세대이며, 일반공급은 642세대다.
주택형은 84㎡A, 84㎡B, 84㎡C, 97㎡A, 97㎡B, 97㎡C 등 총 6개 타입을 선보이고 있다.
국민주택규모인 84㎡형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6개월 이상 납입자에게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폭염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방문객이 몰려 긴 줄이 형성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주변도로는 일대 교통정체를 빚는 등 교통 혼잡을 빚었다.
유성에서 도안동 방향과 가수원동에서 도안동 방향 모두 모델하우스 주변에서 정체가 계속돼 유성에서 도안신도시 16블록 ‘수목토’ 아파트 단지까지 최소 1시간 이상의 운행시간이 걸렸다.
‘트리풀시티’ 모델하우스 주차장은 물론 인근 도안 15블록 ‘현대아이파크’, 16블록 ‘수목토’ 아파트단지까지 모델하우스 방문객 주차차량으로 몸살을 앓았다.
모델하우스에 도착해도 붐비는 인파 속에 모델하우스 입장까지는 최소 4시간이상 소요됐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도안 3블록 트리풀시티는 청약에 당첨되면 많은 시세차익을 챙길 수 있다는 기대감에 수요자들이 분양시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