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는 400m 정규 트랙과 1500명 규모의 관람석, 육상경기장, 보조 경기장, 관리동, 족구장(4면), 휴게 공간 및 주차장(600면) 등을 갖추게 된다.
이들 시설이 들어서면 정규 규격의 육상경기장이 없어 인근 공주 시민운동장을 이용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전국 규모의 육상경기 대회 개최가 가능하다.
시민운동장 건설로 인해 활용도가 떨어진 조치원체육공원 축구장에는 테니스장 8면을 조성한다. 역시 전국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하다.
시민운동장은 기본설계부터 전문가, 지역주민, 체육단체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22명)을 구성, 여러차례 의견 수렴과정을 거친 끝에 육상경기장을 천연잔디로 설치, 시설 재배치 등 수요자 중심의 계획을 확정했다.
시민운동장은 실시계획 인가(8월), 실시설계 VE(9월), 건설기술심의 및 계약심사(10월)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연내 착공, 2020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시민운동장(가칭) 공식 명칭은 추진협의체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운동장은 인근 청춘공원과 연계해 조성하는 공원 속 체육시설로 기존의 시민(보조)체육관, 인근에 건립 중인 조치원 복컴 수영장(8레인), 청춘공원 파크골프장 등과 함께 관내 최대의 생활체육공원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각종 스포츠와 문화행사도 가능해 시민들이 생활체육과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각종 전국규모 대회를 유치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