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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장치' 연내 구축

통학버스 안전사고 방지대책 수립…관리책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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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28 20:54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장치를 올해 안으로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27일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수립·발표했다. 최근 경기도에서 발생한 어린이집 원아 통학버스 내 갇힘 사고 등 잇따라 발생하는 아동방치·학대 등으로 국민적 분노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에 나선 것이다.

앞으로 시교육청은 모든 어린이통학버스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Sleeping Child Check System) 설치를 지원하며 국가시책사업으로 시범 운영 예정인 어린이통학버스에 위치알림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어린이통학버스 관리주체 책임 강화를 위한 방안과 어린이가 통학버스에 승·하차 시 구성원 간 공동 확인 방안 등 안전 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다각적인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운전기사가 차량 시동을 끈 후 맨 뒷좌석의 벨을 눌러야만 경광등이 꺼지는 시스템인 벨 방식을 검토중이다. 차량 1대당 설치비는 약 25만∼30만원 선이지만 유지비가 들지 않는것이 장점이다.

또 어린이통학버스의 운전자나 동승보호자가 어린이 승·하차 사진을 찍어 어플에 탑재하면 학부모·교사 등이 공동으로 확인하는 방식 등 확인 경로 다양화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요즘 같이 폭염이 지속되는 특정기간에 활용하면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권장사항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어린이통학버스에 안전장치를 올해 안에 구축하기로 했다"며 "안전교육을 철저히 이수토록 하고 출결상황 관리, 관리주체의 관리책임을 더욱 강화해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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