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호주 방문은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학생들에게 선진기술 습득과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국외 취업 기회 확대와 교육교류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기간 동안에는 호주 현지에서 현장학습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자동차 정비소(Hyundai Keema- Springwood), 자동차 협회(MTAQ), 현장실습업체(Rydges Hotel South Bank) 등 3개 현지 취업기관 및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브리즈번 시청과 시드니에 있는 국립기술교육대학(TAFE)을 찾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교육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브리즈번 현지에 취업한 졸업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외 취업 기회 확대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는 9월 17일부터 12월 9일까지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현장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해외에서 이뤄지는 현장학습을 안전하고 체계적인 직업교육이 이뤄지도록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함으로써 직업계고 학생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국외 취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업계고 학생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은 2012년부터 6년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브리즈번시에서 진행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