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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은 충청권 아파트 시장

금리 상승, 물량 증가로 매매가·전세가 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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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29 15:33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지속적인 폭염에 충청지역 아파트시장도 힘을 못 쓰는 모양새다.

대전만 소폭 상승했을 뿐 세종, 충남북의 매매가와 전세가격 모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넷째 주(23일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6%, 전세가격은 0.08% 하락했다.

지역별로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1% 소폭 상승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인상 등에 따른 매수자 관망세 확산으로 대덕구(-0.08%)와 동구(-0.04%)가 하락했다.

전세가격도 0.01% 하락 전환됐다. 계절적 비수기 등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을 보였다.

입지조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고운동과 공급물량이 누적된 나성동 등에서 하락하며 보합 전환됐다.

전세가격은 지속적인 입주물량 증가로 0.36% 하락했다. 하락폭은 줄었으나 전국 최고수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1% 하락했다. 입주물량이 급증한 천안시 동남구(-0.48%)와 서산시(-0.43%)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1% 떨어졌다. 계절적 비수기에 신규입주물량 증가로 내림세가 지속 되고 있다.

충북지역는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각각 0.08%, 0.07% 내렸다.

지역경기 침체와 입주물량 증가로 매매가와 전세가 동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감정원 관계자는 "충청지역 아파트매매시장은 매수자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전반적으로 약보합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전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에 입주물량이 늘면서 대전, 세종, 충남과 충북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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