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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동남아 관광객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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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29 13:22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가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첫 관광설명회를 갖는다.

해외 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에 대한 공략을 통해 도내 해외 관광객 다변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천안·보령·홍성군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족자카르타(Yogyakarta) 지역에서 관광설명회와 관광 교류 활동 등을 편다고 밝혔다.

동남아 국가는 최근 해외여행을 떠나는 국민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우리나라에 입국한 동남아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14%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이자, 2억 5000만 명으로 세계에서 인구가 네 번째로 많은 인도네시아의 경우, 지난해 910만 명이 해외여행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10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최대 공략처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31일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관광설명회에는 현지 여행 관계자와 언론인 등 8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도는 이 설명회에서 충남의 관광 자원과 축제, 먹거리, 드라마 촬영지 등을 중점 설명할 계획이다.

천안·보령·홍성은 각 지역 대표 관광 자원과 축제를 알리고, 인구 90%가 이슬람인 점을 감안해 이슬람 친화 식당과 기도실 설치 장소 등도 알릴 예정이다.

이어 도는 오는 31일과 8월 1일 이틀 동안 자카르타 내 대형 여행사를 방문, 여행상품 기획자들과 충남 관광상품 구성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현지 여행사들의 관심을 제고시킨다.

내달 2일에는 인도네시아의 고대 수도이자 자바문명의 요람, 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족자카르타 지역을 방문, 세계유산을 보유한 공통점을 매개로 한 도와 족자카르타 간 관광 교류 활성화와 이에 따른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조한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그동안 충남의 관광 마케팅은 중국과 일본에 편중돼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인도네시아 관광마케팅을 시작으로 이웃 동남아 국가까지 영역을 넓혀 도내 해외 여행객 다변화를 모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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