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여성과학기술인 친화적 기관혁신사업은 과학기술 분야 연구 기관이 양성평등 조직 문화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 선정에 따라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기관 내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한 기관장·보직자 간담회 개최 ▲모성보호실을 비롯한 휴게 공간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
또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설치 ▲신규 직원 조직 내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멘티제’ 운영 ▲여성과학기술인 역량 강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진하 원장은 “도 보건환경연구원 내 여성 비율은 51%로, 여성 친화적인 근무 환경 확대 조성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여성이 더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