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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장애·비장애 통합 새싹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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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29 19:03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하는 2018 건양 새싹이 캠프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하는 2018 건양 새싹이 캠프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 협동창의형 교육·복지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이 26일~27일 건양대학교 서천수련관에서 ‘여름방학 종합 선물세트-쉼’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2018 장애·비장애 통합 새싹이 캠프’가 참가자들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지역사회의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놀이 형태의 교육프로그램인 새싹이 캠프는 2005년부터 올해로 14년째 지속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장애학생과 비장애 형제·자매가 함께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초등학생에서부터 고등학생까지 30여 명의 학생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건양대 초등특수교육과·중등특수교육과 91명의 학생은 지난 1학기 동안 매주 모여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 학생의 연령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짜며 캠프를 준비해왔다.

장애·비장애 초등학생을 위해 바다를 주제로 모래놀이, 물놀이 레크리에이션, 갯벌놀이, 바다 표현하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장애 중등학생을 위해 보물찾기, 릴레이 게임, 화채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또한, 비장애 고등학생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버킷리스트 만들기 프로그램과 함께 전문 사물놀이 공연단인 ‘소울’이 멋진 공연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건양대 초등특수교육과 박자영(3학년) 씨는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공연에 몰입하고, 다양한 캠프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기뻤다"고 밝혔다.

1학기부터 이번 캠프 준비를 지도해온 정주영 교수(초등특수교육과)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경험을 통해 다름보다는 서로의 차이남을 인정하고 함께 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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