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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중구청장, 휴일도 없이 현장점검 나섰다

여름휴가 앞두고 지난 27~8일 대형폐기물 수거·전통시장·뿌리공원 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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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29 13:16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지난 28일 박용갑 중구청장(사진 오른쪽)이 뿌리공원을 찾아 세월교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28일 박용갑 중구청장(사진 오른쪽)이 뿌리공원을 찾아 세월교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연일 계속되는 폭염 경보 속, 현장에서 5분만 서있어도 줄줄 흐르는 땀.

박용갑 중구청장이 30일부터 시작되는 5일간의 여름휴가를 앞두고 여러 현장을 다니며 주민현안을 챙겼다.

땀을 뒤집어 쓴 채 집무실에서보다 더 밝은 표정으로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며 반갑게 안부를 묻고 중구의 현안에 대해 상의했다.

지난 27일에는 태평동 일원 대형폐기물 수거활동을 펼쳤다. 골목 구석구석을 다니며 주민들이 내어놓은 소파, 욕조, 장롱 등을 수거하고 틈틈이 무더위쉼터인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께 이어지는 폭염 속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28일은 뿌리공원을 찾아 세월교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하반기 중 세월교가 준공을 마치면 장애인과 노약자가 공원을 지금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박 청장은 그 자리에서 폭염 속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와 철저한 시공을 주문했다.

또 전통시장 아케이드 개폐기 고장으로 상인들의 불편이 있다는 소식에 박 구청장은 긴급 수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관련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해당부서에 지시했다.

이는 무더위에 이용자가 급감한 전통시장의 활성화방안을 찾기 위해 시장을 찾은 김동선 중구 부구청장이 상인과의 대화에서 나온 얘기가 박 청장에게 그대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구청장은 "선거운동기간 중엔 우리 주민들의 삶 속에서 함께하지 못했다"며, "기초행정은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고 주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으로, 모든 답은 현장과 주민과의 대화에 있다"고 말했다.

이런 박 청장의 현장행정은 휴가 중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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