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나자 건물 5~9층에 입주한 재활병원의 환자 39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불은 지하실 냉온수기를 태워 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지하실에서 불이 났는데 연기가 배기구를 타고 건물 8층과 9층으로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냉온수기 모터가 과열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날 오전 5시 17분께에도 청주시 상당구 종합병원 별관에서 불이 나 환자 18명이 대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