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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퍼스, 18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선정

세종시와 협력 중부권역 창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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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30 12:48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전경
고려대 세종캠퍼스전경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2018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대전·세종·충남 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총 5개 주관기관이 신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창업도약기(3~7년 미만) 혁신 성장 기업의 양질의 일자리 및 창업 성과 창출을 위해 소요되는 자금 및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세종시와 협력해 수주했다. 사업 총괄인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은 투자협력기관인 고려대 기술지주(주), ㈜아이빌트세종, ㈜DSC인베스트먼트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 협력기관인 (재)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기업 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운영예산은 매년 30억원이 투입된다. 최대 3년 동안 90억원이 투입된다. 매년 18억 원의 국고지원금, 2억 원의 대응자금(세종시 1억원), 고려대 세종캠퍼스(1억원)의 지원과 10억 원의 투자자금(고려대 기술지주 5억원), ㈜DSC인베스트먼트(3억원), ㈜아이빌트세종(2억원)등이 투입된다.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5대 신산업 성장 견인 및 수출 활성화, 미래유망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경쟁력 확보, 혁신형 기술창업지원을 위한 도약기반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정부·지자체의 창업사업 지원과 교내의 체계적인 창업지원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세종창업지원단(세종창업교육센터, 세종창업보육센터)을 새롭게 신설, 창업지원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지원 사업을 총괄한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 백승필 단장과 사업 준비위원장인 김영 교수는 “세종시의 4차 산업혁명 창업지원에 대한 지자체와의 협력 관계를 확보하고 4차 산업 특화 창업지원 주관기관으로서의 중부지역 창업활성화 거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귀현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국비 사업 선정은 시와 관내 창업 지원기관들이 협업을 통해 일궈낸 성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시 창업 저변 및 활성화를 위해 관내 창업 지원기관들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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