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류는 '양국 우호 증진 및 스포츠 상호발전 도모'를 위해 중학교 농구·배드민턴·탁구 등 3종목 남녀 6개팀 선수단 160명(한국 80명·중국 80명)이 참가해 7일간 됐다.
대전중·대전고·동산고·한밭체육관·도솔체육관 등에서는 합동훈련과 공식경기 등 스포츠 교류전을 펼쳤으며 오월드·중앙과학관·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다양한 문화와 역사 탐방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1월에는 선수단이 중국 하남성을 방문해 스포츠 교류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양국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면서 우호를 증진하고 유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한·중 청소년스포츠교류대회는 양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선수들에게 국제 스포츠 경험은 물론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한류시대 스포츠를 통해 양국의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에 시작해 올해 11년째를 맞은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는 한·중국 양국의 스포츠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한 교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대전에서 개최됐다.